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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학

수요의 가격탄력성....절대값을 취하여 표기하는 이유

수요의가격탄력성

= ㅣ△Q/Q  / △P/P ㅣ


△ 는 변화량 또는 변화폭을 나타냅니다.

 △Q는 수요량의 (작은) 변화폭, △P는 가격의 (작은) 변화폭입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어떤 상품의 가격에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을 때 수요량에는 변화가 얼마나 생기는지 측정하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가격과 수요관계는 가격이 올라가면 수요량이 떨어지고, 가격이 내려가면 수요량이 증가하는 역관계를 나타내지요. 이러한 관계는 우하향하는 수요곡선으로 표시됩니다.


예를들어 상품의 가격이 100원에서 110원으로 상승했을 때, 수요량이 줄어드는데, 90개에서 85개로 떨어졌다고 합시다.


그러면, 가격의 변화폭은 +10 (110 - 100이므로), 수요량의 변화폭은 줄어들었으니까, -5(85-90 이므로)가 되므로, 탄력성은 (+) 나누기 (-)가 되니까,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런데, 탄력성은 항상 양수로 표시하니까, 양수로 나타내기 위하여 다시 한번 (-)를 붙여서 (+)로 만들어 주든지, 절대값을 취하든지 해야 합니다.


가격과 수요량관계는 역관계니까, 이렇게 마이너스나 절대값을 취하지 않으면 탄력성은 항상 마이너스로 나타납니다.